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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정보 및 줄거리

2015년 개봉작으로 드라마, 로맨스 한국 영화이다. 까칠하고 꼬장꼬장하고 배려심과 자상함 따윈 없 해병대 출신 성칠(박근형)은 장수마트에서 일하며 혼자 살고 있다. 마을이 한창 재개발 중 유일하게 반대하는 한 사람 성칠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어느날 성칠의 집앞으로 금님(윤여정)과 민정(한지민)이 이사를 오게 되고 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금님은 성칠에게 웃으며 다가오지만 그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런 그에게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그들의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성칠 또한 금님이 싫치 않았는지 장수상회 사장 장수(조진웅) 에게 데이트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고 금님과 성칠은 성공적인 데이트를 하게 된다. 장수는 혹시나 성칠이 금님에게 사랑에 빠지면 재개발 동의를 해주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진다. 금님의 칠순 날, 초대받고 간 성칠은 노신사와 다투는 금님을 보고 노신사 멱살을 잡지만 민정의 작은 아버지인걸 알고 금님과 왈츠를 추고 영화관 데이트로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성칠은 그녀와 연락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금님과 꽃축제 가자는 약속을 한다.  며칠 후 금님과의 꽃축제 약속장소로 가는 성칠은 기다려도 오지 않은 금님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고 장수가 이 사실을 알고 꽃 축제에 성칠을 찾아와 금님이 병원에 입원중이라 말한다. 금님은 왜 병원에 있을까 성칠의 사랑은 이대로 끝일까

영화 등장인물

성칠 역(박근형)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대배우로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68년 동아연극상연기상을 수상하며 유명해졌으며, 프리랜서로 MBC,TBC, KBS를 오가며 활동을 했다.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가며 80이 넘는 나이에도 현역에서 활동중이다. 그의 수많은 출연작품으로는 <청춘의 덫>,<변명>,<제1공화국>,<세자매>,<고교생일기>,<불꽃놀이>,<은빛여울>,<사랑과 야망>,<유혹>,<인간시장>,<제2공화국>,<야망의 세월>,<여명의 눈동자>,<제3공화국>,<머나먼쏭바강>,<젊은이의 양지>,<제4공화국>,<모래시계>,<임꺽정>,<지평선너머>,<맨발의 청춘>등 수많은 작품이 있다. 금님 역(윤여정) 대한민국 배우이자 데뷔 57년차인 원로배우이다. 그녀는 아시아 배우최초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대한민국 배우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작품활동으로는 <화녀>,<충녀>,<바람난가족>,<그때 그사람들>,<황진이>,<가루지기>,<하녀>,<돈의맛>,<죽여주는여자>,<계춘할망>,<그것만이 내세상>,,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짐승들>,<미나리>등 수많은 작품이 있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당신만은 기억되길. 노년의 사랑이야기

한국 네이버 평점 8점대로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넘지 못한 관객수 116만명으로 마무리 했다. 웃음에 눈물까지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로 명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에 세월의 깊이를 담은 명연기가 삼박자를 이뤄 흐뭇하게 울고 울며 볼수 있는 어른들의 동화라는 평, 잘 짜인 각본과 노련한 연기가 눈물을 자아낸다는 평,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연기의 호평이 많았다. 사실 성칠은 금님의 남편, 장수,민정의 아빠였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성칠은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 자신의 기억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가족을 알아 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스스로 혼자라는 망상에 빠졌다. 성칠의 남동생은 자신의 형을 요양원에 보내자 하지만 가족들을 반대하며 금님과 장수 민정은 성칠이 눈치 채지 못하게 성칠을 돌보고 있었다. 그러던중 췌장암으로 투병중이던 금님이 성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장수와 민정은 성칠의 기억을 떠올려주려 노력하고 잠시 기억이 돌아온 성칠은 누워있는 금님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결국 재개발 동의에 사인을 하게 된 성칠은 금님과 함께 요양원 생활을 하게 되지만 여전히 금님을 알아보지 못하며 장수상회는 끝이 난다. 노년인구가 증가된 상황에서 암보다 더 무서운 치매에 걸린 누군가를 돌보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다. 요양보호시설로 보내는 추세가 증가 하고 있다.  끝까지 가족의 울타리에서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따뜻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장수상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각이 참 많이 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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