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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정보 및 줄거리

2019년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 영화이다.  2013년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은 새엄마가 둘째 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자 첫째 딸이 둘째를 죽였다 거짓 자백을 강요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모공분을 샀다. 100만의 손익분기점을 넘기 못하고 관객수 20만명에 그쳤지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엔 충분했다.  10살 다빈(최명빈)과 7살 민준(이주원)이는 새엄마 지숙(유선)과 아빠 (원현준)과 살고 있다. 그런 지숙은 두아이의 훈육에 예민하리만큼 신경썼고 아이들은 새엄마 눈치를 보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지숙은 아이들의 실수를 쉽게 넘기지 않는다. 자신의 머리를 묶은 뒤 다빈이를 학대하기를 수차례 반복한다. 백수 변호사 윤정엽(이동휘)은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취업을 하지 않고 누나 집에 얻혀 산다. 누나 미애(고수희)의 핀잔으로 정엽은 누나가 소개해준 아동복지센터에 억지로 취직을 한다. 새엄마의 폭력이 갈수록 심해져 다빈은 경찰에 그녀를 신고하게 되고 경찰 그리고 아동보호센터 직원으로 온 정엽을 비롯한 어른들은 다빈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 다빈은 경찰과 정엽과 함께 집으로 가게 되고 지숙은 가식적으로 미안하다 용서를 구하지만 다빈은 그저 무섭기만 하다. 그들이 돌아간 후 다빈은 다시 지숙에게 모진 폭행을 당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던 남매는 다시 정엽을 찾아가고 정엽은 귀찮아만 한다. 매번 찾아오는 아이들이 반갑지 않았던 정엽은 자신이 원하는 대형로펌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5만원과 인형을 주면서 다시 돌아오면 햄버거를 먹자고 약속을 한다. 정엽은 그렇게 두 남매를 외면하게 되고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로 시간을 보낸 후 뉴스에서 다빈이가 동생 민준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는데 정말 누나가 동생을 죽인걸까? 진실은 무엇일까?

영화 등장인물

윤정협 역(이동휘) 대한민국 배우이자 2013년<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했다. 2015년<응답하라 1988>류동룡 역으로 존재감을 들어냈으며 2019년<극한직업>이 천만 돌파를 하면서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배우들 중 패셔니스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출연작품으로는 <집으로 가는길>,<타짜:신의손>,<베테랑>,<아가씨>,<럭키>,<엑시트>,<콜>,<새해전야>,<브로커> 등 많은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지숙 역(유선) 대한민국 배우이자 2001년<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으로 데뷔했다. 2009년<솔약국집 아들들> 김복실 역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으며 KBS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분 우수연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활동으로는< 4인용 식탁>,<범죄의재구성>,<가발>,<검은 집>,<이끼>,<글러브>,<가비>,<돈 크라이 마미>,<히말라야>,<너의 이름은>등이 있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다빈 역(최명빈) 대한민국 배우이자 아역배우로 2016년<걷기왕>으로 데뷔했다. <어린 의뢰인>으로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아역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신사와 아가씨>로 2021년 KBS연기대상 여자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였다. 그녀의 작품활동으로는<걷기왕>,<사라진 밤>,<자전차왕 엄복동>,<타짜:원 아이드 잭>,<비와당신의 이야기>등이 있다.

열살 소녀의 충격 고백, 아동 학대 사건 실화

한국 네이버 평점 9점대로 아동학대라는 소재는 무겁고 불편해 감독 장규성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 말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이기에 영화화를 했다라고 전했으며 개봉까지 6년의 시간동안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려웠다고 했다.  메세지는 강하게 와 닿았으며 무관심과 방관이 만든 비극이라는 평과 아동학대 표현을 좀더 고민했으면 한다는 평, 실제 일어난 일이라 더욱 가슴 찢어지고 고통스럽다는 평이 있었다. 자신이 원하던 커리어를 버리고 정엽은 다빈을 돕기 위해 변호를 나선다. 판사는 체포 되어온 새엄마 지숙과 아빠 종남에게 할말이 있냐 묻고 지숙은 사고이며 엄마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못한 결과 이기에 다빈을 잘 돌보겠다는 악어의 눈물을 흘린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던 정엽은 자신이 떠날때 준 인형에 녹화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고 지숙의 무자비한 폭행장면이 그대로 담겨 법정에서 공개된다. 재판장은 지숙에게 아동학대와 상해치사로 징역16년형, 아빠 종남에게는 아동학대 방조죄로 징역5년을 선고한다.  실제 칠곡계곡 사건에서는  새엄마는 20년형, 친부는 7년형을 선고 받았다. 아이가 폭행당하더라도 제대로 보호해줄 법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뿐이다. 폭행 그 자체로만으로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아동폭행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영화를 통해서 주변의 관심과 법의 태도가 달라져야 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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