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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정보 및 줄거리

2016년 개봉된 나홍진 감독의 3번째 작품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오컬트장르 로 <추격자>,<황해>와 다른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소재를 영화화 했다. 관객수 680만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곡성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으로 상징적인 요소들과 오컬트 소재로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호응을 받지 못했다. 잔인한 장면이 크게 나오진 않치만 혐오스러운 장면들로 15세 관람가가 맞는지에 의문이 들기도 했다. 전라도 곡성에서 경찰로 근무중인 종구(곽도원)은 마을 살인사건 현장으로 가게 된다. 용의자는 칼로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했다. 사건을 수사 하던 중 마을에 외지인(쿠니무라준)과 마주치게 되고 그를 만난 사람들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살인현장에 무명(천우희)이 종구에게 외지인이 사람을 죽인것을 봤다 말하고 사라지지만 종구는 그저 미친여자라 생각한다. 그러나 종구의 딸 효진(김환희)가 시름시름 앓다가 소리를 지르며 다음날을 멀쩡히 돌아다니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종구는 외지인이 의심스럽기만 하고 외지인 집을 찾아간다. 그의 집안에선 죽은 사람들의 사진과 물건들이 나오게 되고 효진의 물건이 나오면서 종구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외지인에게 떠나라 소리친다. 딸의 행동이 점점 과격해진 종구는 걱정이 된다. 그러던 중 효진의 몸에서 용의자들에게 나타난 피부병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무당(황정민)을 찾아 간다. 무당은 외지인 때문이라 말하고 외지인이 마을 주민들을 다 죽일거라 말한다. 굿을 하던중 효진은 가슴을 부여잡고 그만하라 고통을 호소하고 외지인 또한 가슴을 잡고 쓰러진다. 효진의 몸에 초자연적인 무언가 들어간 것일까? 외지인은 또한 누구일까?

영화 등장인물

종구 역(곽도원)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연극무대로 나가 연극배우로만 14년 활동했다. 그는 단역배우로 시작했다가 2010년<황해>,2012년<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16년 20여년 만에 주연으로 출연한<곡성>으로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졌다. 무당 역(황정민) 대한민국 배우이자 , <장군의 아들 1>술집 지배인 역 단역으로 데뷔했다.꾸준한 연기를 보이다 2005년<너는 내운명>으로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부당거래>,<댄싱퀸>,<신세계>등을 흥행시켜면서 <국제시장>,<베테랑> 두 작품 모두 천만관객을 동원하며 천만배우타이틀을 얻었다.외지인 역(쿠니무라 준) 일본배우이며 일본에서도 명배우이자 국민 배우 중 한명이다. 대부분 조연으로 활동한 그는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 주연이 아니더라도 존재감이 크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한국의 나홍진 감독 외에 해외 여러 감독과 작품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의 작품활동으로는 <오디션>,<킬빌>,<아웃레이지>,<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갈증>,<기생수 파트1.2>,<강철의 연금술사>,<가족의 색깔>,<미나마타>,<범죄도시3>등이 있다. 

초자연적인 어떤 존재, 혼란스러움이 가져다준 공포

한국 네이버 평점 8점대로 남자 8.4, 여자 7.9대로 남자가 높게 평가했으며 압도적인 연출 포인트 58%를 얻었다. 관객에게 미끼를 던진 곡성은 결말이 모호하다라는 평이 많다. 영화가 끝이 났지만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궁금함을 자극시켰다. 한국영화의 평균점수를 끌어올려 주는 수작이며, 강렬하고, 박력넘치고, 선과 악 토속신앙과 기독교, 꿈과 현실을 종횡무진하는 영화라는 평과 영화가 끝날 때까지 보이는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는 영화이며, 거부할수 없는 미끼를 던진 후 관객이 지쳐서 진이 다 빠질 때까지 끌고 다니는 괴작 이라는 평도 있었다. 곡성을 해석을 보자면, 첫째 외지인은 누구일까? 어떤 종교의 교주같은 존재일수도 있다. 그는 사람을 죽여 악마를 소환하는데 쓰는 제물로 쓰이고자 하는 가능성이 있다. 둘째 무명은 누구일까? 선과 악의 대립이라면 외지인이 악, 무명이 선한 존재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명은 종구에게 '앞집의 닭이 세번 울기전까지 집에 돌아가지 말라' 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내용은 예수의제자베드로의 일화로 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세번 부인한다는 점과 비슷하다 그 말은 믿음이 부족하고, 가장 결정적일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말을 믿지 못하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다. 그 외에도 생각해 봐야할 요소들이 나오는 영화 곡성은 사람들마다 해석하는 관점이 다르기에 아직 보지 못했다면 꼭 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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