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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정보 및 줄거리

2016년 개봉작으로 드라마 가족 한국영화이다. 제주도 해녀 계춘(윤여정)은 일찍 아들을 보내고 손녀 혜지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혜지에게 계춘은 크레파스를 사다 주곤 했다. 그러던 중 결혼식때문에 서울로 가게 된 계춘은 혜지를 잃어버리게 되고 혜지가 다시 돌아올까 제주도 집을 지키며 12년 동안 혜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중 혜지(김고은)은 조건만남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가출한 친구들과 살고 있다가 미아찾기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한다. 기적처럼 만난 두사람 12년이 지난 어색함과 벽이 느껴지지만 떨어진 지낸 세월이 길어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동네 사람들은 삐딱하게 굴고 담배도 피는 혜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계춘은 혜지를 감싸며 '네 편이 되어 줄테니 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며 그동안 못해줬던 정을 혜지에게 준다. 혜지는 점점 계춘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익숙해 진다. 미술도 다시 배우고 학교도 다시 다니게 된다. 학교선생님은 혜지의 그림 실력에 감탄하며 미술대회에 나갈것을 권유하고 그러던 중 혜지의 아빠라는 사람이 나타나 돈을 요구하게 된다. 혜지는 계춘에게 들킬까 얼씬거리지 말라며 화를 내고 계춘의 통장을 넘겨주고는 미술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로 간다. 그리고 사라져 버린 혜지 혜지는 12년전에 잃어버렸던 계춘할망의 유일한 핏줄이 맞을까

영화 등장인물

계춘 역(윤여정) 대한민국 배우이자 데뷔 57년차 원로 배우중 한명으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중이다. 1971년<화녀>로 스타덤에 오르며 대종상 신인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후 결혼생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1987년<사랑과 야망>으로 복귀했으며 1991년<사랑이 뭐길래>,1995년<목욕탕집 남자들> 2000년<바람난 가족>, 2007년<황진이>, 2008년<가루지기> 2010년<하녀>, 2012년<넝쿨째 굴러온 당신>,2015년<장수상회>,2016년<죽여주는여자> 소영 역으로 판타지아 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부일영화상 등 에서 여우주연상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미나리> 순자 역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 미국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케디미상 여우조연상,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올라섰다. 혜지 역(김고은) 대한민국 배우이자 2012년<은교>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차이나타운>,2015년<협녀,칼의기억>,<성난 변호사>,<치즈인더트랩>, 2016년<도깨비>지은탁 역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7년<변산>, 2020년<더킹:영원의 군주>, 2021년<유미의 세포>등 출연하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손녀와 할머니의 특별한 눈물샘 자극 영화

한국네이버 평점 8점대로 스토리 33%를 받으며 관객수 48만명을 동원했다. 2017년 골든 밀버리상을 수상했으 억지스러운 구석도 있었고 슬픔을 강요하는 부분이 부담스러웠다는 평, 익숙한 감동이긴 하나 우리가 아는 이 감정을 잘 다루냐가 관건이였는데 그럼에도 계춘할망은 사람을 울리는 힘이 있다는 평, 정석대로 움직인 손녀를 향한 할머니의 사랑은 매번 가슴을 아리게 하고 예상을 어긋나지 않는 비극, 익숙한 방식, 눈물샘을 터트리는 영화라 평했다. 결국 계춘할망은 혜지는 유전자가 불일치한다는 결과를 받게 되고 쓸데 없는 짓을 했다며 석호(김희원)에게 화를 낸다. 며칠 후 혜지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계춘과 석호를 달려가고 계춘은 혜지에게 종이같은거 믿지 않는다며 너가 혜지라면 혜지라고 말한다. 사실 혜지는 은주였고 12년전 계춘은 혜지를 잃어버린것이 아니라 친엄마가 데리고 갔던 것이다. 그녀는 이미 재혼한 상태였고 상대방 남자에게도 혜지와 같은 나이 은주가 있었는데 부부가 싸우다 교통사고를 내고 아빠가 딸 보험금을 타려고 은주와 혜지를 바꿔버렸다 말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계춘은 충격을 받고 은주마저 교도소에 가게 되자 외로워 한다. 1년후 혜지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못한다. 그러던 중 석호가 찾아와 계춘이 사라졌다 말하고 은주는 혜지가 사라진 시장을 돌며 계춘할망을 발견하게 되고 눈물을 흘린다. 은주는 제주도로 돌아와 치매에 걸린 계춘할망과 같이 살며 계춘 곁을 지킨다. 계춘은 처음부터 은주가 혜지가 아니라는걸 알았고 잠시 정신이 돌아왔을때 계춘은 은주에게 손녀로 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을 감게 된다.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를 스크린에 담아 그들의 사랑이 더욱 부각됐던 영화로서 눈물샘 자극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강추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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